박찬호(LA다저스)와 이상훈(주니치 드래곤스)이 21일 미국과 일본에
서 동반 선발 출격한다. 박찬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휴스턴 애
스트로스(오전 11시10분·이하 한국시각), 이상훈은 97년 재팬시리즈
우승팀 야쿠르트 스왈로스(오후 6시20분)가 상대다.
두 선수가 이번 경기를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박찬호는 3승을 거
둔 5월 4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전 이후 두 차례나 앞서고 있던 경기서
갑작스런 난조로 승리를 날려보냈다. 벤치에 신뢰감을 심어줘야 할 박
찬호로선 절대로 놓쳐선 안될 게임이다.
개막 2연승 이후 4경기서 잘 던지고도 팀타선의 침묵으로 2패를 기록
한 이상훈은 홈(나고야돔)에서 3승에 도전한다. 주니치는 5월 들어 타
격이 주춤, 6승8패로 부진하다.
(* 강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