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미혜씨가 24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창회를 한다. 예술의 전당이 기획한 '한국의 아티스트' 시리즈 세번
째 순서. 장윤성 지휘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월드비전어린이합창단과
함께 바로크곡부터 현대곡까지 다양하게 담아내는 무대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꼭 소개하고 싶은 아름다운 곡들입니다.
카치니, 슈베르트, 바흐-구노의 '아베 마리아'가 그래요. 특히 이번에
한국 초연하는 빌라 로보스 '아마존의 밀림' 중 '새의 노래' 등 4곡은
관현악의 환상적 색채와 관능적 선율이 조화를 이룬 곡입니다.".

박씨는 줄리아드 음대를 나와 87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
르에서 우승한 프리마 돈나. '메트' 음악감독 제임스 레바인이 "크리스
탈 미성"이라 격찬한 서정적 음색이다. 지난해 국내 데뷔 10주년 음반
을 내고,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서 비올레타(라 트라비아타)를 성공리에
노래한 그는 이날 모차르트-베르디 아리아와 성가곡도 선보인다.
(02)761-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