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분양가 1900만원대의 초고가 아파트가 서울 강남에 들어선다. 분양평
형도 최대 107평형으로, 아파트 분양가만 21억1100만원에 달해 국내 민영아
파트 분양 사상 최대 규모다.
삼성물산은 17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 서초
동 가든스위트 72∼107평형 141가구를 다음달 2일부터 분양하는 서울시 5차
동시분양으로 일반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당 분양가는 최소평형인
72평형이 1058만원, 77평형부터 107평형까지는 평당 1228만∼1972만원으로
거의 2000만원에 육박한다. 평당 1900만원이 넘는 아파트는 ▲평당 1972만
원짜리 107평형 1가구 ▲평당 1949만원짜리 83평형 1가구 등 2가구. 107평
형 6가구와 83평형 2가구도 평당 1700만원이 넘는다.
지금까지 빌라가 아닌 아파트중 가장 비싼 아파트는 지난 4월 롯데건설이
서초동에서 분양한 롯데 캐슬아파트로 평당 1050만원이었다. 삼성물산은
"땅값이 평당 2000만원에 달해 분양가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지하 4층에
지상 23층인 이 아파트는 가격도 층-동별로 20개 유형으로 나뉘어져 수요
자가 선택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공정률은 80%선으로 내년 6월 입주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