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교회 신도 MBC 난입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자진출두한 신도 19명 중, 사건 당일 2층 주조정실에 침입한 혐
의 등으로 주모(43)씨 등 6명을 구속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신도 수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주씨가 난입 사건 발생 이틀전인 지난 9일 오후 10시쯤 교
회재정부 사무실에서 이미 구속된 교회 사무국장 등 8명과 PD수첩 방
영 대책회의를 가졌고, 사건 당일인 11일 오후 10시30분쯤 선발대로
방송사에 도착, 난입을 주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영장 발부자 11명 가운데 아직 4명이 출두하지 않아,
이들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며 "구속된 9명의 신도를 상대로 방송
국 난입에 교회 지도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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