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68) 러시아 대통령 탄핵안이 국가 두마(하원)에서 부결
됐다. 15일 실시된 옐친 대통령에 대한 5개항의 탄핵안은 가결에 필요
한 정족수(재적 3분의 2)인 3백표 이상을 얻지 못해 모두 자동폐기됐다.

이로써 지난 1년 동안 끌어온 옐친 대통령과 공산당간의 힘겨루기에
서 일단 옐친이 승리함으로써 향후 정책추진과정에서 다소 힘 을 얻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하원의 표결 결과를 보면 ▲체첸전쟁(찬 283,반 43)
▲93년 의회해산(찬 263,반 60) ▲국방력 약화(찬 241,반 77) ▲소연방
해체(찬 239,반73) ▲민족대학살(찬 238,반 88)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