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를 선출하는 17일 총선을 앞두고 5명의 후보중 3명의 후보가
전격 사퇴, 결선투표 없이 이날 총리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후보 사퇴로 제1야당인 노동당의 에후드 바락 후보와 집권 리쿠드당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양자 대결을 벌이게 됐다.
16일 여론조사 기관은 후보사퇴에 따른 표 이동으로 바락 55%, 네타냐후
45%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이스라엘 총선은 중동평화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이란 점에서 인근
아랍국가들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동당 바락 후보가
승리한다면,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아랍권과의 평화협상은 다시 제 궤도에
오르고 양측간 공존 노력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450만명의 이스라엘
유권자들은 17일 총리 투표와 함께 120명의 의회(크네세트) 의원도 함께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