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호텔 식당과 뷔페식당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보관하거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김재종 보건복지국장은 16일 "호텔 음식점과 뷔페식당 등 대
형식당 603개 업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보관하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호텔내 식당 42개와 뷔페음식점 93개
등 13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S호텔 양식당 비체, R호텔 칼라시아, S회관 세종홀, K호텔 사카에
등 35개 업소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해오다 적
발됐다. J관광호텔 월계수, T호텔 만복림, D뷔페프라자 등 19개 업소는
식품의 유통기한과 취급요령, 중량 등을 나타내는 표시 기준이 없거나
잘못된 제품을 조리 과정에 사용하거나 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S호텔
그릴, N호텔, S관광호텔 등의 52개 식당은 종업원 건강진단 규정을 제
대로 지키지 않다 적발됐다. 시는 적발업소에 대해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등의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