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마를 주목하라.'.
하위등급(외국산마 5군, 국내산마 3군) 경주를 보면 5전 미만 말과
10∼20전의 말이 함께 편성된 경우가 많다. 10전 이상인데도 우승이나
준우승 경력이 없으면 대체로 능력의 한계를 드러낸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5전 안팎의 말은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경험 부족으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시
말해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신예마(2∼3세마)에 베팅 포인트를 둬야 한
다는 것이다.
경주마는 보통 3주 또는 4주만에 출주하기 때문에 10전 정도면 데
뷔 1년쯤 되는 말이다. 경주마가 1년 이상 하위권에서만 맴돌았다면,
능력이 비슷한 부진마들의 경주나 핸디캡경주에서도 체면을 차리기 쉽
지 않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말이 일급기수나 감량이점을 안은
수습기수를 태우고도 입상권에 못들면 경주추리때 과감히 제외시켜도
좋은 말이라고 보면 된다.
말의 능력과 함께 경주편성이 어떻게 되어 있고, 기수는 누구이며,
훈련은 잘됐는지 등을 살피는 것은 경마에서 적중의 기쁨을 맛보는 비
결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