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4일 북한
간첩선 출몰 등 긴급상황 발생시 한.일 군당국이
신속히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긴급연락체계를
구축,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긴급연락망 가동은 천용택(千容宅) 국방장관과
노로타 호우세이(野呂田 芳成)일본 방위청장관이
지난 1월7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긴급연락망은 국방부 정책기획국장실과 일본 방위청
방위심의관실, 해군작전사령부와 일본 해상막료감부,
공군작전사령부와 일본 항공막료감부 사이에 각각
설치돼 운영된다.
긴급연락망은 전화와 팩스가 가능한 일반 국제전화로
양국 군당국이 북한의 국지도발 등과 같은 긴급상황
발생시 관련정보와 군사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전용회선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일본 군당국은 지난 3월23일 북한 선박이 일본
영해상에 출몰했을 당시 추적작전 상황을 전화로
국방부에 연락, 사상 처음으로 긴급연락체계를
가동한 바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