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 한 동사무소가 5살짜리 어린이에게 민방위훈련
소집통지서를 보내 물의를 빚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양모(38)씨는
"지난달 18일 아들을 수신인으로 '5월12일 실시하는 훈련에 참가하라'
는 통지서를 동장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이 동사무소 전산망에는 양군이 3살 때인 97년 1월1일자로 민방위
대원으로 편성돼 3년째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며 "아마 같은
동네의 민방위훈련 대상자인 동명이인의 이름과 아이의 주소가 혼동
돼 이같은 실수가 빚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