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구호 비정부기구(NGO) 국제회의가 5월2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
(북경)에서 개최된다.
미국 카터센터와 '처치 월드 서비스' 등 미국의 NGO와 유엔 세계식
량계획(WFP) 베이징 사무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국제회의는 북한 식
량난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환기하고 NGO간의 협조체제 구축 및 장기
적인 대북 지원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단체는 미국 20여개, 유럽 10여개, 일본의
NGO단체와 한국의 10개 단체 등 모두 55개에 달할 전망이다. 주최측은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등 관계자 10여명을 초청했으나, 아직까지 응답
이 없다고 밝혔다. 유엔기구로서는 WFP 외에 FAO(식량농업기구) UND
P(유엔개발계획) WHO(세계보건기구) UNICEF(유엔아동기금) 등이 참가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외에 농업생산력 제고를 위
한 중장기 개발전략과 영양실조 등에 따른 의료 및 보건 지원문제도
함께 논의되며, 감자 등 대체작물 재배 경험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