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TEPS를 직장이나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
습서비스가 제공된다.

교육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다울소프트와 TEPS 문제은행을 구축하
고 있는㈜이지영어사가 공동개발한 '원플러스 텝스테이션'. 이들 업체
는 현재 1만개의 문제가 들어있는 문제은행을 확보, TEPS 학습프로그
램을 웹 형태로 제공한다. 다울소프트 김태정 이사(38)는 "TEPS는 처
음부터 컴퓨터활용시험(CAT)을 전제로 개발된 만큼 개인별 인터넷 맞
춤교육에 적합한 어학능력시험"이라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우선 TEPS의 문제유형과 난이도를 반영한 평가고사를

보고 텝스테이션에 그 성적을 입력하면 영역별, 급수별로 세분화된 개

인별 학습프로그램이 주어진다. 개인의 영어능력을 117단계로 나눠 각

각에 맞는 교과과정을 제공하고 취약점을 집중반복케 함으로써 이용자

스스로 학습진도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TEPS 출제를 담당

하는 서울대학교 어학연구소박찬호 연구원(30)은 "영어실력이 다른 사

람들에게 획일적으로 똑같은 문제를 풀게하는 것은 낡은 테스팅 방식"

이라며 "2001년에는 개인의 능력에 따른 맞춤시험도 실시할 예정"이라

고 말했다.

이들 업체는 문제은행의 규모를 2만5000문제까지 끌어올려 7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착수할 계획. 기업들은 근거리통신망(LAN)이 깔려있을

경우 텝스테이션 서버를 설치해 직원들에게 자체 서비스를 하거나, 이

지영어사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개인 회원들도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주요 PC통신을 통해 텝스테이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CC메일 서비스'도 비장의 무기. 영어 전자우편을 보낼 때

초고를 텝스테이션 CC메일에 보내면 이지영어사의 미국인 직원들이 잘

못된 표현을 수정, 즉시 보내준다.문의 (02) 3446-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