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무역 전쟁을 피하기 위해 일본의 쌀
수입관세화에 대해 앞서 취한 정식 제소를 철회했다고 팀 피셔 부총리가 26일
발표했다.
피셔 부총리는 호주 라디오 방송과의 회견에서 일본이 호주 쌀 수입분에
부과한 390%의 관세와 관련, 세계무역기구(WTO)에 제기한 정식 제소를
철회했다면서 올해말로 예정된 새로운 무역 협상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에 대한 호주산 밀과 쌀 및 기타 농산물의 판매 감소를 가져올 지도모르는
전면적인 교착 상태로 가기보다는 문제를 진척시키기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린
셈』이라고 말하고 『사안은 극히 중대하며 일본은 우리 농산물의 구매자이므로 매우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정부 소식통은 이날 호주가 일본의 쌀 수입 관세와 관련한 WTO 제소를
철회할 것이라고 통고해 왔다고 밝히고 호주는 일본의 쌀 수입 관세가 WTO
농업무역협정에 일치된다는 판단 아래 제소 취하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