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서울시가 공언한 [직권면직 시한]인 26일
새벽 4시를 앞두고 노조원 복귀가 늘고 대체인력
투입이 강화되고 있어, 빠르면 27일 중 지하철
단축운행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오후 1시10분쯤 철도장비 노조지회장 조모씨
등 노조원 58명이 한꺼번에 자진 복귀하는 등 이날
하루 동안 369명의 노조원이 복귀, 오후 9시 현재
작업에 복귀한 노조원은 전체 노조원 9756명의
37.2%인 3627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비노조원을 포함한 근무 인원 1만786명
가운데 처음부터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노조원
946명을 포함, 전체의 43.2%인 4657명이 지하철
운행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기관사의 경우 이날
하루 12명이 추가로 복귀, 복귀자가 67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복귀 노조원과 별도로 퇴직기관사 모임인
철도운전 기술협회회원 14명, 도시철도공사 6명,
인천지하철 5명 등 25명의 대체기관사를 투입했으며
시직원 중 철도대학 출신자 21명도 실습교육을 거쳐
지하철운행에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또 도시철도
공사직원 60명과 현대정공 등 전동차 제작 3사
681명 등을 지원받아 전동차의 고장을 점검하는
검수분야를 조기에 정상화시키기로 했다.

차동득(차동득) 교통관리실장은 {열차운행에
필수적인 기관사가 대체직원과 복귀자 등을 합쳐
389명이 확보된 상태}라며 {기관사 400명 이상이
확보되면 정상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27일부터는
지하철 단축운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