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장종훈이 프로야구 통산 최다득점(769점)과 최다루타(2287루타) 기록을
세웠다. 롯데는 현대를 3대1로 완파, 가장 먼저 10승고지에 올랐다. 삼성은
선발타자 전원안타-전원득점을 기록하며 LG를 12대2로 대파, 3연승을
달렸다.

21일까지 종전 개인 최다득점 타이(이순철·768점),
최다루타(김성한·2285루타)기록에 5루타 모자랐던 장종훈은 22일 청주
쌍방울전서 5타수 3안타(7루타) 1득점을 기록하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첫 타석서 쌍방울 성영재로부터 2루타를 뿜어낸 장종훈은 7회말 좌중월
아치를 그려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장종훈은 올해 사상 첫
2500루타 고지에도 도전할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는 장재중-김호의 랑데부
홈런 등 홈런 4발 포함 17안타를 몰아친 쌍방울이 14대8로 승리.

삼성은 3 1로 앞선 4회말 4번 김기태의 3점홈런, 6번 신동주의 2점홈런 등
7안타로 8득점,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노장진에 이어 8회 등판한 조계현은
1실점했지만, 탈삼진 2개로 프로통산 7번째 1000탈삼진을 기록했다. 롯데는
김태석이 7회까지 3안타 볼넷4개 1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해태는 두산에 12대5로 역전승했다. 4 3으로 앞선 8회 등판한 두산 진필중은
2안타 사사구 4개, 폭투1개를 내주며 4실점, 올 시즌 무실점행진을
15와⅔이닝에서 끝내며 패전투수가 됐다.
/ 강호철기자 jdean@chosun.com
/성진혁기자 jhsun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