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병원.' 미국 워싱턴DC 북쪽 볼티모어시에 있는 존스
홉킨스병원을 지칭하는 말이다.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는 6년 연속 존스 홉킨스를 1위
로 꼽았다. 연간 총 연구비는 3억달러 정도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은 91년 이래 가장 많은 연구비를 존스 홉킨스의대에 지원하고 있다.
미국의사들이 '자신이나 가족이 아플때 가고 싶은 병원'중 첫번째로
꼽는 병원이기도 하다.
존스 홉킨스병원은 1889년 사업가 존스 홉킨스의 지원으로 설립된
병원. '빅4'로 불리는 의사들인 웰치(병리학) 할스테드(외과) 오슬러
(내과) 켈리(산부인과)가 활동하던 20세기 초에 이미 '정상'에 등극
했다.현재 병원 행정본부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의 구조 때문에 '회진
(make the round)한다'는 말이 유래됐을 정도다.
의학발전에 끼친 공적도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복합심장기형 환자
에 대한 심장수술, 백혈병 환자에 대한 골수이식, 만성 신부전증 환
자에 대한 투석, 당뇨환자에 대한 인슐린 펌프(인공신장) 시술, 대장
암과 전립선암 유전자의 발견 등이 이곳에서 세계 최초로 시행됐다.
최근엔 안과병원인'윌머 눈 연구소'와 '복합 암센터' '심장센터' '불
로스타인 통증센터' 등이 의학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AIDS에 대한 연
구는 특히 유명하다.
임상분야 가운데선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에 의해 98년도 1위에 선정됐다. 내분비내과 소
화기내과 노인과 신경과 정형외과 소아과 정신과 등도 세계 최고수준
이다. '세계 최고의 외과의사'로 불리는 벤 카슨, 전립선암 수술의
대가 패트릭 윌시, 종양학자 버트 포겔스타인 등은 존스 홉킨스를 대
표하는 명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