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군사법원은 18일 미국이 국제테러범으로 현상수배하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의 거부 오사마 빈 라덴의 추종자이자
지하드(성전) 대원인 9명에게 이집트내에서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교수형을 선고했다고 AP 등 외신이 전했다.

군사법원은 이날 궐석재판에서 이들에게 교수형을 선고하고 다른
지하드 요원 78명에 대해서는 최고 종신형 등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들
중 36명은 이집트 당국에 구금돼 있다. 지하드는 성명을 발표, 이번
판결은 부당한 것이라면서 『승리하거나 아니면 순교할 때까지
지하드의 길을 계속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