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고등학생 군사교육이 부활된다.

최근 모스크바 시교육위원회는 "10학년(우리 나라 고교 1년) 남학생
전원은 5일간 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학교에
보냈다. 이에 따라 모스크바 10학년 남학생 2만명은 오는 6월 모스크바
근교 야전사단에 5일간 입소,사격 및 소총 분해-조립 등 기초 군사훈련
을 받게 된다. 희망자에 한해 여학생도 입소훈련을 받을 수 있다. 고교
생 군사교육은 곧 지방으로 확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소련 시절 '기
초 군사훈련'은 고교 필수과목이었으나, 91년 소련 붕괴 이후 폐지됐었
다. 러시아 교육제도는 초등학교 4년, 중학교 5년, 고등학교 2년, 대학
교 5년으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