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연정이 17일 의회 신임 투표에서 패배, 아탈
베하리 바지파이 총리가 키르체릴 라만 나라야난
대통령에게 사임장을 공식 제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바지파이 총리는 이날 대통령에게 사퇴서를
제출했으나, 대통령이 일단 후속 내각 구성 때까지
총리직을 맡아 줄것을 요청했다고 말하고, "조기
총선 가능성을 배제하지않고 있다"고 밝혔다.
바지파이 총리의 인도인민당(BJP) 연정은 이날 의회
신임 투표에서 찬성 269표, 반대 270표의 1표
차이로 패배, 출범 13개월 만에 수명을 다했다.
바지파이 연정은 앞서 일부 의원들의 연정 탈퇴로
의회 과반수에서 10여석이 부족, 위기를 맞았었다.
이에따라 라지브 간디 전(전) 총리의 미망인인
소니아 간디 여사가 리드하는 제1 야당
국민회의당은 후속 내각 구성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연정 붕괴로 인도 증시 주가가 무려 7% 가까이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이크게 동요했다.
BSE-30지수는 연정 붕괴 발표후 수 분만에
7%까지 폭락했다가 다소 회복, 전날 종가 보다
6.9% 하락한 3326.98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