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3일 전국 지방경찰청 정보과장 회의를
갖고, 오는 16∼18일 서울 홍익대에서 열릴 예정인
한총련 제 7기 대의원대회를 원천봉쇄키로 했다.
경찰청 박희원(박희원) 정보국장은 "한총련은 작년말
임시집행부 구성 후 배포한 각종 투쟁계획서에서
[미국 식민지 대리정권인 현정부 퇴진, 연방제 통일
완수]를 주장하는 등 친북 폭력 투쟁 노선을 버리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박 국장은 지난 1일 대전지법이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볼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것과 달리, 9일
서울지법과 13일 대구고법에서 한총련의 이적성을
인정해 행사 원천봉쇄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총련은 16∼18일 홍익대에 대학생 3000여명을
동원, 대의원대회를 열고 조직을 재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