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이재현 교통공해과장은 인천과 경기도 안산에서 시범운행중
인 천연가스(CNG)버스 4대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일반 경유버스의
30∼37%인 것으로 조사돼 환경 보전 성능이 입증됐다고 1일 밝혔다.
이 과장은 지난달 중순 수령 6개월된 천연가스버스와 경유버스에
대한 오염물질 배출 정도를 시험한 결과, 천연가스버스는 오존을 생성
하는 질소산화물(NO )이 2.64g/㎾h 발생, 경유버스(7.15g/㎾h)의 37%
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역시 오존 생성 촉진물질인 탄화수소(HC)도 천
연가스는 0.15g/㎾h로 경유버스(0.5g/㎾h)의 30% 수준이었다. 1㎞ 운
행하는데 드는 연료비도 천연가스(155원)가 경유(190원)보다 적은 것
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작년 7월부터 이들 지역에서 2대씩의 천연가스버스를 시
범 운행해 왔으며, 올해 서울시 15대 등 2007년까지 광역시 이상의 대
도시 시내버스 2만여대를 천연가스버스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