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데서나 울리는 휴대폰과 삐삐가 미국 골프장에서도 철퇴를 맞
았다.
박세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29일(한국시각) 끝난 LPGA 나비스코 다
이나쇼대회 3라운드에서 선두 도티 페퍼의 퍼팅 도중 갤러리의 휴대폰이
울렸다. 일단 페퍼와 캐디가 차갑게 노려보며 꾸짖는 것으로 끝났지만 주
최측은 재발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제재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역시 같은 날 플로리다 폰트 베드라 비치의 TPC소그래스에서 끝난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는 개막일부터 아예 휴대폰 지참을 금지했다.저스
틴 레너드가 이달초 도럴 라이더오픈에서 백스윙 도중 휴대폰 신호음이
들리자 갤러리를 향해 고함을 지른 사실을 주최측이 고려했기 때문이다.
(* 나종호기자 najh@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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