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다큐'
휴먼다큐 우리는 MBC TV 오후7시30분. '나운하 대 너훈아'편. 가수
나훈아를 모방한 이미테이션 가수 나운하와 너훈아씨. 라이벌인 이들
은 나훈아와 비슷하게 보이려고 코뼈를 깎는 수술까지 받았고, 매일
나훈아 창법을 연구한다. 때론 자녀들도 TV에 나오는 나훈아를 아빠
로 착각한다는 이미테이션 가수들 애환을 듣는다.

움직이는 세계 EBS TV 오전9시10분. '보스니아 내전이 남긴 상처'
편.미국 NBC 방송 카메라맨 세바스찬 리치는 보스니아 내전 현장에서
병에 걸린 소녀 사비나를 발견한다. 그는 소녀를 병원에 데려갔지만
원칙을 내세우는 군대에 제지당했고, 때를 놓친 소녀는 결국 숨을 거
뒀다.소녀의 죽음을 중심으로 보스니아 내전 실상을 다룬다.

'드라마'
보고 또 보고 MBC TV 오후8시25분. 기정과 은주는 지여사와 함께
입양수속을 하러 가다가 자동차가 접촉사고가 나는 바람에 그냥 돌아
온다. 승미는 상수가 건네준 녹음테이프에서 프로포즈가 흘러나오자
놀란다. 은주가 밥을 먹다가 심하게 토하자 어른들은 혹시 임신이 아
니냐며 기대한다.

청춘의 덫 SBS TV-지역민방 밤9시55분. 동우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
나자 평소 원망만 늘어놓고 잘 해드리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영주는
그런 동우를 위로해주려고 애쓴다. 동우는 평생 가난의 굴레를 벗어
나지 못하고 고생만 했던 아버지 일생을 보상해 드리고 싶었다며 울
먹인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KBS 1TV 오후7시35분. 덕삼 집에 점순의 조카
민지와 우석이 나타난다. 서울에서 잘 살던 점순의 동생 인범이 빚에
쫓겨 아이들을 누이에게 보내고 도피한 것. 아이들은 재래식 화장실
이 무섭다며 울고, 이동 매점에서 과자를 훔쳐 달아나는 등 시골생활
에 적응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