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수력
부상으로 부진했던 손민한이 복귀, 기대가 크다. 또 지난해 12승을 따
낸 문동환과 에이스 주형광, 김태석 등 기존 멤버에 노장 성준, 신인 김
사율과 정원욱 등이 들어와 마운드는 훨씬 강화됐다. 문제는 마무리. 외
국인선수 길포일이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못했다.길
포일이 안될 경우 강상수와 문동환에게 마무리를 겸하도록 할 계획이다.

◆ 공격력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인 펠릭스 호세가 들어와 장타력이 크게 보강
됐다. 부상으로 고생하던 김응국도 예전 감각을 거의 되찾아 기대할 만
하다. 박정태-호세-마해영으로 짜일 중심타선은 위협적이다. 특히 97년
타율 0.301, 19홈런, 63타점을 올린 박현승이 공익근무를 마치고 복귀,
공격력이 배가됐다.

◆ 수비력
박현승은 수비에서도 기대주. 97년 112게임에서 실책이 9개밖에 없었
다. 3루수를 맡을 예정. 지난해 주전 3루수 공필성은 김민재와 유격수를
다툰다. 외야 요원들은 발도 빠르고 판단력도 좋다. 큰 플러스 요인은
안방을 지키는 최기문. 타격은 별로지만 수비만큼은 박경완에 필적한다.

◆ 변수
롯데는 2년 연속 꼴찌를 했다. 선수들의 의욕은 높지만 초반 상승세를
타지 못할 경우 자칫 패배감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김명성 감독
은 초반 페이스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전략. 선발도 4인 로테이션을 고
려중이다. 초반 성적이 롯데의 99시즌을 결정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