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경마장에서 경마객 200여명이 순위
판정에 항의하며 5시간 동안 농성을 벌였다.

한국마사회측은 이날 12번째 경주가 끝난 뒤 "2위를 한 11번
말이 경주 도중 나머지 네마리 말의 진로를 방해해 규정에 따라
13위로 밀려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경마객 200여명은 "11번
말이 진로방해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순위를 떨어뜨리는 규정을
적용할 만큼 심하지 않았다"며 배당을 요구했다.

이날 농성을 한 경마객들은 11번 말이 2위를 했을 경우 1위를 한
10번 말과 함께 4.7배의 배당금을 받게 돼있었다. (* 이지형기자
jihyung@chosun 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