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99 나비스코다이나쇼에서 부진한 스타트를 끊었다. 박세리가 1오버파
73타로 4명의 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박지은 구옥희 펄 신
은 하위권에 처졌다.
박세리는 26일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미션힐스골프장(파 72)서 벌
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를 해 1오버파 73
타를 쳤다.
박세리는 캐리 웹, 돈 코-존스 등과 같은 타수로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아마추어 최강으로 초청된 박지은은 3오버파 75타를 쳤고 구옥희
는 마지막 홀의 더블보기로 무너져 역시 75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재
미교포 펄 신은 전반 9홀에서는 1오버파로 비교적 선전했으나 후반 급
격한 난조로 예선통과가 힘들 전망이다.
박세리는 2번홀과 6번홀에서 보기를 해 불안했으나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 1오버파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들어 보기와
버디를 1개씩 보탰다.
이날 경기에서는 멕 맬런이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에 나섰고 크리
스 체터가 4언더파 68타, 홀인원을 기록한 헬렌 알프레드슨과 지난 해
우승자 팻허스트등이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뒤를 쫓고 있다.
(*옥대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