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품화학 심사담당관 김혜원(49) 과장이 25일 특허청 인사에서 특
허청 개청이래 첫 여성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 특허청내 여성파워
시대를 열었다. 서울대 약대를 나와 78년 첫 여성 심사관으로 임용된
그는 특허심사 및 심판만 담당해온 특허전문가. 스퀴브-보령제약 간
의 고혈압치료제,아스트라-종근당간 오메프라졸 특허분쟁 등 수백건
의 국내-국제분쟁을 처리했다.

그는 "꼼꼼하고 섬세한 분석력을 필요로 하는 심사심판 업무는 여
성에게 매우 적합한 직업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허청내 여성심사관은 총 30명. 김 부이사관 임용 후 17년만인
지난 94년 '제2호'가 나왔고, 이후 여성들의 진출이 본격화됐다. 올
해 특채하는 5급 심사관 신청자중 33%, 지난해 변리사시험 합격자중
30%가 여성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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