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3일 김선길 해양수산부 장관을 경질하고 김종필
총리의 제청을 받아 후임을 임명할 예정이다.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은 "해양수산부는 한-일 어업 협상 과정에서
정치적 책임만이 아니라 행정적 책임도 있다"고 지적, 장관뿐만 아니라
실무 책임자들의 교체도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박 대변인은 "해양수산부는 전문성과 국제감각을 갖춘 팀으로의 재
편이 불가피하다"면서 "민간기업 출신과 젊은 해양수산학자 중에서 새로
운 수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