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팀 헤런(29)이 미국 PGA투어
[베이힐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프로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헤런은 22일(한국시각) 플로리다
올랜도 베이힐클럽(파 72)에서 끝난
최종 라운드에서 톰 레이먼과 접전,
연장 두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낚았다. 4번홀에서 OB를
내기도 했던 헤런은 이날 이븐파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96년 혼다클래식 우승때 골퍼로서는
비대한 체격 때문에 뚱보 별명을
얻은 헤런은 그동안 칠면조 고기와
치즈 한 조각으로 점심을 때우는 등
다이어트에 고심해왔다.
어깨수술로 3개월간 쉬었던
레이먼은 연장 두번째 홀에서
드라이버샷이 흔들리면서 겨우 파를
세이브, 2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달렸던
데이비스 러브 3세는 이날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
13언더파 275타로 3위에 머물렀다.
최종 라운드에서 데이비드
프로스트는 6번홀과 16번홀에서
2개의 이글을 잡았으며, 타이거
우즈는 4라운드 내내 이븐파를 깨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 나종호기자 najh@chosun 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