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불교문화의 전모를 보여주는 '99 한국불교예술대전'이 4월
15일부터 6월 6일까지 경주 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불교가 1600년 역
사를 거치는 동안 이룩한 문화 예술적 성취를 한데 모으는 자리. 이는
20세기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불교문화의 지난날을 총정리함으로써 '문
화의시대'인 21세기에 이를 발전적으로 계승 발전시킨다는 취지도 지니
고 있다.
'한국불교예술대전'은 크게 전시와 행사, 재현 등 세 부분으로 이루
어진다. 전시는 우리나라에 불교가 들어온 이후 중요 사실을 보여주는
'한국불교 역사실', 영산재-승무 등 불교의식을 사진에 담은 '불교의식
사진실', 불당-팔만대장경 등 불교 유물 전시실, 불교 예술인 작품전시
실,스님 의상-사찰 용구 등 불교 용품 전시실이 마련된다. 행사로는 종
단협 25개회원 교단이 종단별로 홍보와 포교 행사를 벌이는 '종단의 날',
영산재 등 불교 무형문화재 공연, 불교 관련 다큐멘터리-영화 상영, 선
무도 시범 등이 준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참선, 다도, 불화-달마도 그
리기, 불상및 팔만대장경 판각, 연꽃-연등 만들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
여할수 있는 재현 프로그램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선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