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라.' 남자체조대표팀이 '최강'
중국에 전지훈련을 간다. 김팔모 협회사무국장은 12일 "중국체조협회에
공식 요청, 허가만 남은 상태"라며 "전지훈련 시기는 대표선발전(4월23
일)이후인 5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이 전지훈련지로 중국을 택한 이유는 '세계 최고의 고난도 기
술'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98방콕아시안게임에서 남자가 단
체전포함 금메달 3개를 따내는 등 러시아와 정상을 다투는 체조 강
국. 여기에 10월 세계선수권대회가 중국에서 열리는 것도 중국을 전지
훈련지로 선택한 이유다. IMF를 맞아 중국 물가가 싸다는 것도 한몫 했
다. 그만큼 경비가 적게들기 때문이다.

이영택 코치는 "이번 전지훈련을 갔다 오면 선수들이 많이 좋아질
것"이라며 벌써 중국행을 기다리는 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