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대 졸업식에서
김종필 국무총리의
경호차량을 흠집낸 대학생들에게
변상금 명목으로 30만원을
받아냈다가 되돌려주는 해프닝을
벌였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서울대생들이
김총리의 졸업식 입장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호차량 앞
유리창에 금이 가자 총리
경호원측으로부터 변상금을
받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지난 5일
이 대학 총학생회 남태욱
사무국장 등 3명에게서 반성문과
함께 30만원을 받았다.

경찰은
이날 총리 비서실측에
처리결과를 보고했다가
"변상금을 되돌려 주라"는
지시를 받고 돈을 되돌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