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연소로 추정되는 소아 유방암 환자가 국내서 발생, 최근유
방 절제수술을 받았다.
원자력병원 일반외과 노우철 박사는 "지난 1월 4일 생후 3년1개월
된 변 모양에게 유방암 수술을 했으며, 변양은 현재 통원치료중"이라며 "
춘계 암학회에 변양 케이스를 보고하겠다"고 5일 밝혔다.
노 박사는 "10세 이하 어린이에게 생긴 유방암 수술은 국내 처음이
며, 세계적으로 10여건이 보고돼 있다"며 "현재까지 세계 학회에보고된
바로는 3년5개월짜리가 최연소이기 때문에 아마도 변양이 세계 최연소 유
방암 환자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변양은 왼쪽 젖꼭지 아래에 몽우리가 발견돼, 조직검사를 받은결과
암으로 진단됐다.
노 박사는 왼쪽 가슴을 절개하고 2.5㎝ 크기의 암덩어리를 제거했
으며, 상태는 현재 매우 양호하다고 한다.
소아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유방암 유전자가있는 경우 20세를 전후해서 유방암에 걸리기도 하
지만, 변양처럼 소아에게 발생하는 유방암은 유전자도 아닌 또 다른 원인
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아 유방암은 진행이 더디며, 수술을 받으면 결과가 매우 좋다.
그러나 수술받은 유방은 사춘기에도 발육하지 않기때문에 사춘기
이후 성형수술을 해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