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박두식기자 】 북한이
평북 금창리의 지하시설을 핵
개발에 이용하려 할 경우,약
4∼6년이 걸릴 것이라고 데니스
블레어 미 태평양 사령관이
3일(현지시각) 말했다. 블레어
사령관은 하원 군사위에
출석,"금창리 시설은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이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지하시설이 완공되면
북한은 핵무기 제조용 물질을 더
은밀하게 그리고 완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레어는 "북한이 만약 미국과
우방국에 대해 미사일을 사용할
경우 북한은 그들이 가한 손상을
훨씬 초과하는 규모로 미국이
보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전반적인 군사 준비
태세는 지난 1년동안 많이
악화됐지만, 여전히 세계 5위의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의 군사행동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의 단결과
실질적 군사력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dspark@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