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노사정위 탈퇴 후 첫 주말 장외집회를 갖고, 서울역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민주노총 산하 조직인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현)은 27일 오후3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조합원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일
방적 구조조정 중단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주장했다. 금속산업연맹에는
현대자동차, 대우자동차 등 2백여개 사업장 17만명의 조합원이 속해 있
다.

이들은 3월25일쯤 전국적인 파업을 벌이기로 하고, 집회를 끝낸 뒤

'재벌개혁 및 IMF 대응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공동대표 권영길)와 함

께 서울역까지 거리행진을 펼쳤다.

경찰은 종묘공원과 서울역 일대에 48개 중대 5천여명의 병력을 배치
했으나 충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