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의 국교수립을 위해 타이완과 단교했던 카터 전
미 대통령이 다음달 29일부터 사흘간 타이완을 방문한다고
AFP가 23일 보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부인 로잘린 여사와
함께 리덩후이(이등휘) 타이완 총통을 예방하며, 아틀란타에
있는 카터센터의 활동을 소개하는 연설도 할 예정이다.
전임자인 닉슨 대통령이 합의한 바에 따라 카터는 79년 1월
베이징(북경) 정부와 공식수교하면서 타이완의 국민당
정부와는 관계를 끊었다. 카터는 타이완 방문전에는 필리핀에
들어 노숙자들을 위한 수용시설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