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르 이브라힘 전 부총리에 대한 재판이 속개중이던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연방 법원에서 22일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콸라룸푸르 경찰 당국은 법원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폭탄 해체 전문가를 급파했으나,
이들의 도착 직후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AP는
전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원 건물 2층 화장실에서 흰색
박스에 쌓인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 법원에서 재판을 받던 안와르는 폭발 사고 직전
경찰의 소개로 법원 건물을 빠져 나왔으나, 재판은 23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