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이만섭 상임고문이 회고록을 낸다. 36년의 정치 역정과
그 이전 언론인 시절, 4·19, 5·16의 사건 현장을 뛰어다닌 개인사
를 총정리, 600쪽 분량의 책으로 펴낸다. 3월말∼4월초 출간 예정.

그는 "7선의 정치 원로로 격동의 현장에 몸담었던 기록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껴 회고록을 쓰고 있다"고 했다.

이 고문은 일화가 많은 정치인중 한사람이다. 97년 대선 당시 한
나라당 전국구 의원직을 내던지고 이인제 후보를 위해 깃발을 들어
국민신당 총재가 됐다가 이 후보의 패배 이후 지난 연말 국민회의와
합당했다. 회고록에 대선 비사가 실리게 됨은 물론이다.

또 63년 6대때 공화당 전국구 의원으로 원내에 진출하기를 전후
하여 겪었던 박정희 대통령과의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하여, 전직 대
통령들과의 이야기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