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레이디 힐러리의 상원의원 출마 움직임에, 남편 클린턴
미 대통령이 가벼운 제동을 걸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클린턴 대통령은 19일 힐러리와 조용히 만나
"만약 당신이 당선된다면 틀림없이 대단한 업적을 남길 것"이란
전제를 깐뒤 제동을 위한 각종 상황을 설명했다는 것. 클린턴 대
통령이 내건 반대이유는 "상원과 대통령 선거가 겹치므로 몹시 힘
든 행군이 될 것" "상원의원에 당선된 '현직' 퍼스트 레이디는 없
다" "당신은 아직 출마경험이 없지 않느냐" "신경써야 할 것이 많
을 것" 등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힐러리 여사는 지난 16일 모니이헌 현 뉴욕주 민주당 상원의원
과 75분 가량 만나 출마를 포함 여러가지를 상의한 것으로 알려졌
다. 모니이헌 의원은 차기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바있다. 뉴욕주
의 민주당 관계자들은 유세팀조직, 200만달러 가량의 선거자금 모
금 등을 감안할때 힐러리 여사는 수주내로 출마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