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이 멀리 미국의 하버드
대학에서 [강연전]을 벌인다.

한나라당 이 총재는 3월9일쯤 1주일
정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정-재계
지도자들을 만나고 하버드대 특강도 할
것이라고 13일 오전 당 관계자가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미 몇달 전부터 방미행사를
준비, 일정을 확정하는 단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국민회의도 이날 조세형 대행이 해리티지
재단 초청으로 2월25일부터 3월4일까지
방미하며 역시 하버드 대학 연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국민회의는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한나라당측은 이 총재의
속초-강릉을 방문했을 때 국민회의
김영배 부총재 일행이 강릉의
지역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일과, 인천
집회때 조 대행이 불과 3㎞ 떨어진 공장을
방문한 일 등을 거론하며 "왜 국내외를
따라다니면서 유사한 행사를 만들어
방해하느냐"고 비난했다. 그러나
국민회의는 "조 대행 방미는 이미
1달전쯤부터 추진했던 일로 발표일이
같았던 것은 우연이고 지방행사도 민심
탐방 차원에서 기획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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