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2: SBS TV 밤10시55분. ★★☆.

전편보다 훨씬 더 차갑고 폭력적이다. 감독은 폴 버호벤에서 어빈
커쉬너로 바뀌었다. 피터 웰러, 낸시앨런, 댄 오헐리가 전편에 이어
다시 나온다. 이익을 내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않는 기업이 경찰
조직을 운영한다는 설정을 비롯해 초반 미래사회설정은 꽤 이색적이
다. 로보캅 상대는 범죄자 뇌를 지녀 포악한 사이보그와 도시를 장악
하려는 마약조직. 폭력 장면 와중에 인간 정체성을 진지하게 되물었
던 전편과 달리 액션만 덧칠했다. 원제 Robocop 2. 90년작, 11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