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의 캐롤라인 공주와 결혼한 독일 하노버 왕가의 에른스트 아우
구스트 왕자가 자신의 집안과 나치의 관련설을 보도한 독일 빌트지에 대
해 2일 법적 투쟁을 선언했다.
빌트지는 전날 나치시대 문서를 인용, 그의 조부가 "나치 비호아래
유태인 소유 은행을 강제 인수하고, 전쟁기간중 동원된 강제노동력을 착
취했다"고 보도했다.
아우구스트는 이에 대해 "보도는 완전히 날조된 것이고, 오히려 아버
지가 반나치로 일관하다 비밀경찰 게슈타포에 체포돼 투옥된 적도 있다"
며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옛 동독지역 주정부에 대해 2차대전 이후 몰수당한 가문
소유성과 유화 201점, 골동품 148점 등을 반환하라고 요구해 논란을 일
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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