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김동성(고려대)을 포함, 쇼트트랙 선수 4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28일 밤 늦게 강릉 동인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들은
29일 오후 늦게까지도 퇴원 여부가 불확실해 31일 열리는 남자 1,500m
와 500m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입원중인
선수는 김동성 외에 이준환 김선태 이승재 등 남자 선수다.

한국 쇼트트랙 선수단은 27일 저녁 선수촌 식당에서 생선회와 오징
어회를 먹은 뒤 차례로 구토와 설사 증세를 일으켰다고 말하고 있다.그
러나 이날 선수촌식당에서 450여명이 같은 메뉴로 저녁을 먹었는데도
유독 한국 선수들만 식중독을 일으킨 이유에 대해 선수단은 납득할만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선수촌 식당은 서울 일류호텔에서 차출된 조
리사들이 음식을 만들며 검식관도 여러 명이 있다고 쌍용측은 밝혔다.
(용평=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