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테니스에서 여자 세계랭킹 1위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가 세계 29위 아멜리 모레스모(프랑스)에
패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28일 멜버른에서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모레스모는 서브 에이스 9개를 따내는 등 파워를
앞세워 데이븐포트를 2대1(4 6, 7 5, 7 5)로 물리쳤다.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도 모니카 셀레스를 2대0(6 2, 6 4)
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셀레스는 호주오픈 33연승 끝의 패배.

모레스모의 그랜드슬램대회 역대 최고성적은 작년 US오픈
3라운드 진출이었지만 작년 독일 오픈에서는 당시 세계랭킹
2위이던 데이븐포트를 누른바 있다. 데이븐포트는 경기 후
"그녀는 빠르고 힘이 넘쳐 남자와 경기하는 것 같았다"고 털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