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은 26일(현지시각)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제안한 격년제 월드컵을 거부했다. UEFA는
이날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현재 4년마다
치러지는 월드컵을 2년마다 치를 경우 대회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UEFA측은 그간 유럽지역의 클럽간 대회를
위축시킨다는 이유로 국가 대항전인 월드컵의 격년개최에 반대 의사를
밝혀 왔다.(* 김동석기자·ds-kim@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