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남대교 남단 진입로 확장공사장에서
30대로 보이는 여인과 2∼3세 가량의 남자 어린이가 불에 탄 채 발견됐다
.

박 모(41·서울 서초구 우면동)씨는 "한강둔치의 공공근로사업장에 출근하
는데, 공사장 근처의 공터에 불탄 시체 2구가 나란히 누워 있었다"고 말했
다.

경찰은 시체에서 기름 냄새가 나는데다 천 위에 놓인 채 불탄 흔적이 있는
점으로 보아 누군가 이들을 살해한 뒤 이곳에서 불태운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