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개인이나, 집단을 처벌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적극 검토중이다. 여권은 또 영남권 지역 등에 집중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악성루머가 위험수위라고 진단,
검찰과 경찰을 통해 이같은 악성루머를 퍼뜨리는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착수했다.
국민회의의 한 관계자는 24일 "지역감정 문제는 이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불가피한 시점에 와있다"면서, "특별법을 제정해,
정치인이나 특정인사가 선거 등에 이용할 목적으로 허위의 루머로
지역감정을 부추길 경우, 처벌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권은 이와 관련, 당정간 의견이 모아지는 대로 2월 또는 3월 임시국회에
관련 특별법을 제출해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은 또 25일 한나라당이 벌인 24일의 마산집회 평가를 갖고, 대회에서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발언이나 루머를 확대한 행위로 지적될 경우, 고발
등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