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이 클린턴 대통령
탄핵절차로 바쁜 와중에도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여유를
보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상원은 21일(한국시각)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딕 더빈(민주당)과 피터
피츠제럴드(공화당)가 공동발의한
[넘버 23] 결의안을 채택, "수백만의
시카고 시민들이 조던의 플레이를
보면서 춥고 기나긴 겨울을 견딜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넘버 23은
조던의 등번호.
이 결의안은 조던의 6차례 팀우승
주도와 5차례 MVP수상, 10회
득점왕, 올림픽 금메달획득 등
현역시절의 눈부신 활약을
열거하면서 [누구도 능가할 수 없는
프로정신]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결의안은 또 조던의 자선사업을
통한 사회공헌과 농구를 잠시
중단하고 프로야구 선수로
변신했던 경력, 뒤늦게 대학을
졸업한 향학열 등이 모든 팬들에게
꿈을 불어넣었다고 칭찬했다.
결의안은 35세의 백만장자 조던의
명예로운 은퇴를 공식치하하고,
"은퇴 후에도 아내, 3명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