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는 20일 '경제살리기 경제도약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의식개혁과제' 공청회를 열고, 경제를 되살리
기 위해서는 부가가치가 높고 향후 인력수요가 많은 서비스부문에
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다가오는 21세기를 '지식기반' 사회라고 규정, 무형의 지식
을 기업내에서 공유하고 확대재생산할 수 있는 각종 시스템을 정
부에서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부정부패 추방,정
부혁신, 경제살리기, 세계기준의 기업-금융시스템 구축 등 4개 주
제의 공청회를 모두 마친 뒤 토의내용을 종합, 내달초 김대중대통
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임종철 서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는 김
효성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산업연구원
이영세 정책연구센터소장의 주제발표 내용 요약.

◆ 일자리 창출 =정보통신과 문화-관광 등 고용창출 여력이
큰 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전
의식이 강한 프론티어 사업가 양성프로그램을 만들고, 전국민이
벤처기업주식 10주씩 갖기 운동을 벌인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
어촌 만들기 운동을 통해 농-어촌 지역에서도 새 일자리를 만든
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제도나 행정규제를 개혁,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광산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크므로 정부가 관광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
다.

◆ 지식경영의 확산 =21세기 지식기반 경제에서 부가가치 창
출의 원천은 지식자산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각 기업이 지식경영
을 도입하도록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식경영이란 기업의 지식자본
과 구성원들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발굴, 기업내부의 지식으로 공
유하고,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경영 패러다임.이를 위해 정부가 지
식자본의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측정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무형
의 지식자본에 대한 투자도 정부의 투자 지원시책 지원대상에 포
함시켜야 한다.

◆ 지식근로자 운동 ='지식근로자' 운동을 벌여 근로자들의
의식변화와 자기개발 노력을 촉구한다. 지식근로자란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으로 사회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근로자를 말한다.지
식근로자를 육성하기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중심이 되어 지
역별 직업교육훈련 수요를 조사한 뒤 이에 맞는 교육훈련과정을
개발해야한다. 특히 정보통신-게임-애니메이션 등 고용창출 여력
이 큰 지식기반산업과 관련된 훈련 프로그램을 집중 발굴한다. 또
교육훈련기관별 프로그램을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대학과
전문대학은 전문기술 변화와 벤처기업 강좌에 주력하고, 기능대학
과 직업전문학교는 특정영역의 자격증과 기술-기능과정 교육에,비
영리 법인단체는 금융관련 직업교육에 집중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