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를 자동이체하는 지역의보 가입자들에 대한 보험료 이중 청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민의료보험 관리공단은 지난 15일 충남 예산, 태안, 당진 지역 가
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오류로 작년 12
월분 보험료가 두번 인출되는 등 이날 하루 전국적으로 3만2천여건에
8억9백80만여원의 12월분 의보료가 중복 이체됐다고 18일 밝혔다. 의보
료이중 이체는 작년 12월9일에도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9천여건이
발생, 관련 직원들이 문책됐었다.

이번 중복 이체에는 작년 12월28일부터 지난 11일 사이에 주소를 바
꾼 지역의보 가입자가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보공단은 "이
번사고는 구 주소지에서의 보험료 납부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주소지에서 보험료를 재청구하는 바람에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